1. 여과의 분류
- 생물학적 여과 : 생물학적 여과는 호기성(산소를 좋아함) 박테리아를 이용해 물고기의 배설물, 여타 남은 찌꺼기 등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를 분해하는 것.
박테리아가 어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암모니아 수치가 급격히 오르지 않는 것을 '물이 잡혔다'라고 말 한다.
- 물리적 여과 : 배설물이나 남은 먹이 찌꺼기 등을 오염되기 전 물리적인 힘으로 제거해주는 여과 방식. 대표적으로 측면 여과기가 있다.
- 화학적 여과 : 이온교환수지, 활성탄 등을 이용하여 암모니아를 흡착시키는 방법. 겉이식 여과기나 외부여과기 등의 여과 조에 넣어 사용한다.
2. 여과기 종류
- 측면여과기 : 측면여과기는 생물학적 여과는 힘들기에 보조여과기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낮은 가격의 측면여과기는 솔직히 별 도움이 안된다. 좋은 여과기에 좋은 여과재를 채우고 돌려야 물리적 + 생물학적 여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 저면여과기 : 세팅 초기에 밑바닥에 여과판을 놓고 그 위에 바닥재를 덮어 이용.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한다. 다만 여과기를 청소할 때가 되면 어항을 엎어야해서 애써 잡은 물이 망가진다.
- 스펀지 여과기 : 저면여과기처럼 에어펌프를 이용하여 스펀지로 물을 통과시켜 여과하는 여과기. 미세한 스펀지의 조직으로 박테리아가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때문에 강력한 여과력을 자랑한다. 다만 미광을 해쳐서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스펀지가 붙어있는 개수 기준으로 2개가 붙어있는 것을 '쌍기'라 한다. 구매할 것이라면 쌍기를 강력 추천한다. 여과력은 과해도 좋다고 보는 견해기 때문이다. 1개가 붙어있는 단기는 어항이 작을 때 고려할 수 있다.
스펀지여과기는 에어펌프까지 비용이 드는 것을 고려하자.
- 외부여과기 : 어항의 외부에 설치하는 여과기. 어항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적어 미관상 좋고 관리도 편하다. 다만 비용이 가장 비싼 편이다. 10만~20만원 대의 가격이면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5만원 이하라면 사실상 뽑기운이 강하다.
3. 기타 장비
- 기포발생기 : 에어레이션이나 폭기장치라고 불린다. 에어펌프와 기포기 조합에 사용하거나 여과기에 공기흡입용 호스를 꽂아 사용한다.
기포 발생장치는 수표면을 강제로 늘려 산소를 녹아들게하고 이산화탄소 방출을 원활하게 한다.
- 부화통 : 어종이 번식할 때, 어미와 성어들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격리하는 통
- 포획용 그물 : 큰그물과 작은 그물 두개를 구비하는 게 편하다. 가격도 오천원 대로 부담이 적다.
- 히터 : 수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기구. 열대어를 기른다면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히터의 용량은 물1리터당 2w정도가 적당하다.
'열대어 살펴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대어 관리와 질병의 종류 (0) | 2022.11.18 |
---|---|
열대어, 물잡이 후엔? (0) | 2022.11.15 |
열대어, 어항과 바닥재 (1) | 2022.11.11 |
열대어, 사료와 어항 세팅 (0) | 2022.11.07 |
관상어(열대어), 키우기 (0) | 2022.1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