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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이누, 일본의 새로운 국견 1. 시바 이누의 특징 시바 이누(시바견)은 일본이 원산지인 견종이다.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6종 중 하나이다. 일본의 국견은 아키타견이지만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일본견을 꼽자면 바로 시바견이다. 일본 내에서도 6종 중 약 80%가 시바견이 차지하고 있다. 날이갈수록 일본 매체에서도 아키타견보다 더 추켜세우는 추세니, 시바 이누가 일본의 국견이라고 말해도 무리는 아니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견종이었으나, 현재는 각종 밈과 유튜브로 인해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견종이 되었다. 시바견은 유적에서도 흔적이 발견된 역사가 깊은 견종이다. 그러나 견종으로 인정된 역사는 100년도 채 되지 않았다. 시바견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식량부족과 유행병으로 거의 멸종되었다. 현재는 3개의 대표적인 혈.. 2022. 10. 3.
진돗개, 1인 가정에는 최고 1. 진돗개의 특징 대한민국의 전남 진도군이 원산지인 품종. 진도군 내에서 심사를 받아 통과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는다고 한다. 그 외 통과되지 않으면 기를는데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진돗개는 중형견이지만 체고(몸의 높이)가 높아 대형견에 준하는 크키로 보인다. 신체능력도 좋고 무엇보다 생존지능이 높기 때문에 멧돼지나 고라니에도 밀리지 않는다. 진돗개는 털이 빽빽하고 윤택이 나며 꼬리의 털은 상대적으로 길고 부드럽다. 체고는 40~55cm, 체중은 15~25kg정도로 역삼각형의 가까운 잘생긴 인상이다. 주둥이가 길고 턱 힘이 강하며 균형잡힌 체형을 가지고 있다. 진돗개의 귀는 삼각형이고 소리에 예민하다. 눈은 짙은 갈색, 코는 검은색 또는 분홍색이며 전체적으로 매끈하고 튼튼한 몸을 가지고 있.. 2022. 10. 2.
빠삐용, 귀족견이라고 불리는 이유 1. 빠삐용의 특징 빠삐용의 원산지는 프랑스이다. 루이14세의 가족 초상화에도 등장하고, 마리 앙투아네트의 애완견으로도 유명하다. 흰색바탕에 얼룩이 진 외형을 가지고 있다. 코와 눈, 입술은 검은색이 주를 이루고, 발바닥은 검은색 계통부터 분홍색까지 다양하다. 몸 전체적으로는 흰색과 검은색이 다채롭게 섞여있다. 빠삐용은 소형견이며, 여우와 비슷한 외모로 귀엽다. 빠삐용의 트레이드 마크는 풍성한 털로 뒤덮힌 큰 귀다. 이 귀가 오똑하다보니 뒤로보면 나비와 닮았다고 해서 빠삐용(나비)라고 불린다. 반대로 귀가 서 있지 않고, 접힌 개체가 간혹 태어나는데 '나방'이라는 뜻으로 파렌이라고 불린다. 빠삐용과 파렌은 외모로 구분할 뿐이지 같은 종이다. 생후 6개월 까지는 빠삐용인지 파렌인지 구분하기가 어렵다. 부모.. 2022. 9. 28.
잭 러셀 테리어, 를 아시나요 1. 잭 러셀 테리어의 특징 19세기 잉글랜드의 사제인 존 러셀이 '화이트 테리어'와 여우사냥을 위한 견종인 '폭스 테리어'를 체계적으로 교배해서 소형화한 견종이다. 몸은 주로 흰색이고 매끄럽기도 거칠하기도한 이중모를 가졌다. 잭 러셀 테리어는 현재까지도 땅굴 속 동물사냥에 쓰이는 유일한 견종이다. 귀는 역삼각형으로 땅굴 속에서는 앞으로 접혀서 흙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잭 러셀 테리어는 뛰어난 도약력과 민첩성이 요구되는 어질리티 경기나 원반 던지기, 장애물 경주등의 도그 스포츠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세계 2차대전 이후 사냥개보다 반려견으로의 삶을 사는 수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사람 중에서는 잭 러셀 테리어가 비글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잘 보면, 비글보다 몸집도 작고 귀도 작고 털 색도 .. 2022.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