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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목욕과 미용 1. 강아지 목욕시키기 강아지는 대체로 목욕을 매우 싫어한다. 반려견이 되기 전 목욕을 할 일 이 없어서 부자연스러워하고,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샤워기의 수압과 수량은 강아지에게 공포감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렇기에 견주는 샤워기의 수압이라도 조절해주고 강아지의 머리와 먼 부분부터 천천히 씻겨주면 된다. 특히 어린 강아지들은 성견만큼 강하지 않으므로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다. 아무리 여름이라도 조금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켜주고 최대한 빠르고 철저하게 털을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강아지 입장에서는 목욕을 할 이유가 없다. 다만 사람과 사는 이상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 미관상의 이유와 집안의 청결, 위생을 위해서다. 이왕이라면 최대한 배려해주며 조심히 씻겨주는 게 최선이다. 견종에.. 2022. 10. 31.
강아지, 산책과 주의사항 1. 강아지 산책 강아지 산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요즘엔 개를 한 번도 키워보지 않은 사람도 알고 있을 만큼 널리 퍼진 사실이다. 산책이 필수인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근본벅으로 타고난 에너지를 육제적인 활동으로 해서할 뿐 아니라 노즈워크를 통해 전신적인 스트레스까지 풀 수 있다. 무엇보다 실내배변보다 실외배변을 선호하는 강아지들에게 산책만큼 기본 욕구를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는 활동은 없다. 개가 하루 중 가장 흥분하는 시간이 견주와의 산책이다. 이런 이유를 제외하고도 산책을 게을리하면 강아지들은 이상행동과 문제행동을 일으킨다. 그만큼 방안에만 있으면, 손발이 묶인 것처럼 힘들어하는 것이다. 즉, 견주와 반려견을 위해서 산책은 필수다. 애견 행동전문가들은 산책을 시켜줘야 개가 문제견이 되지 않는.. 2022. 10. 26.
강아지, 환경과 훈련 1. 강아지와 환경조성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면 자신의 거주 환경이 적절한지 고민해봐야 한다. 솔직히 원룸이나 투룸에 거주한다면 강아지를 키우는데 부적절하다. 이 정도로 좁은 집에 사는 강아지들은 필연적으로 강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본능적으로 생존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장소에 갇혀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특히 1인가구라 주인이 직장에 나간다면 그 불안한 장소에서 강아지 혼자 있어야한다. 따라서 요즘엔 이상행동을 보이는 강아지들이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헛짖음이 심해지고 하울링을 하다가 배변실수를 한다거나 분리불안증에 걸리기도 한다. 적어도 강아지의 집을 사람의 시선이 닿지 앟는 곳에 마련해 줄 만한 넓이라면 좋다. 그 정도면 강아지는 주인에게 애정을 받고 싶을 때는 다가오면서, 쉬고 싶을 땐 편안하게 쉴 수.. 2022. 10. 23.
강아지, 식탐과 음식들 1. 강아지의 식탐 일부 견종을 제외하고 강아지는 먹을 것에 사족을 못 쓴다. 그렇기에 간식은 강아지 훈련시에 강력한 무기가 된다, 간식을 들고 있을 때만 말을 잘 듣는 아이도 있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맛 없는 사료만 먹다가 달달한 간식은 누구도 뿌리칠 수 없을 것이다. 사람으로 치자면 반찬없이 쌀밥만 먹다가 가끔 치킨 한 조각이 제공되는 것과 같다. 참기 어려울 것이고 어떻게든 한 조각 더 먹기위해 꾀를 낼 것이다. 사실 개라는 종의 특성상 사냥능력이 떨어지고 사람에게 의존해야만 먹고 살 수 있다. 때문에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있다. 그러니 거의 필연적으로 먹을 것에 더 집착하게 된다. 사실 이런 개의 식탐이 소형견을 탄생시키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중세 유럽에선 쥐가 큰.. 2022. 10. 22.